고급차를 훔쳐서 파는 조직의 수송책을 맡은 전 오프로드 톱레이서인 상티는 조직의 더러운 음모에 말려 들어 단짝인 에디가 그들에게 죽음을 당한다. 더구나 상티는 경찰을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투옥되나 교도소 이감중에 탈주를 감행한다. 경찰과 조직에게 추적을 당하는 상티는 가는 곳마다 차를 옮겨타며 발군의 운전 테크닉으로 보안관과 LA시경 형사들의 집요한 추적을 피한다.
이제 상티는 자신을 계략에 빠뜨린 조직에 역습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상티의 인질이 된 미모의 여경찰 리타도 사건의 음모를 알게 되면서 상티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