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함께 키워온 조지아와 새디. 언니 조지아가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컨츄리포크가수로 성공해 자상한 남편, 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누려나가는 반면, 동생인 새디는 알콜중독자가 되어 싸구려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근근히 살아간다.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면서도 언니 조지아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열등감에 시달리던 새디는 점점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어 황폐한 삶 속에서 영원히 묻혀버릴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조지아의 대형 콘서트에서 언니의 배려로 무대에 오른 새디는 본의아니게 공연을 망치고, 조지아와도 다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새디의 인생은 극단으로 치닫게 되고 남편과 이별한 채 급기야 마약에도 손을 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