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스 홀(Jimmy’s Hall, 2014)

언제였나요? 누군가의 희망을 지켜준 기억…

대공황으로 혼란에 빠진 뉴욕을 떠나 십 년 만에 고향 아일랜드로 돌아온 지미.
그의 귀향과 함께 조용했던 마을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지미가 경험한 자유로운 세상을 동경하는 젊은이들은 자신들도 마음껏 춤추고 즐길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다시 열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지미는 왕년의 동료들과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웃고 떠들며 문학과 음악, 미술을 배우고 함께 춤출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하지만 변화를 위험하게 여긴 마을 신부와 지도층들이 지미와 동료들을 무신론자에 공산주의자로 몰아세우면서 마을회관은 없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