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블루(2012)

단절된 세상 그 곳은 나의 삶이고 사랑이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주먹질 밖에 없는 ‘은혁(백성현)’ 패거리는 자신들의 동네에서 활개를 치는 조선족들에 대한 불만으로 매일 같이 조선족 ‘길남(김주영)’ 패거리와 영역 다툼을 벌인다.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칭칭(정주연)’과 우연히 마주친 은혁은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되고,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 자신의 과거를 돌이키며 조선족과의 싸움에 점차 회의를 느끼게 된다.

한편, 악질 사채업자 ‘윤식(박재훈)’이 연루된 사건으로 조선족과의 갈등은 극에 치닫고 가수 데뷔를 명목으로 접대를 강요 받던 칭칭은 위기에 처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