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미시시피. 아버지와 함께 사무실에 간 두 아이들이 폭발사고로 무참히 살해된다. 이 사건의 범인은 백인 우월주의자인 샘(진 핵크만). 그로부터 20년 후, 그의 손자이자 젊고 촉망받는 변호사 아담(크리스 오도넬)은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나선다. 이제 샘의 목숨이 남겨진 시간은 불과 28일…그러나 샘은 여전히 자신이 살아온 생애에 대한 후회가 없으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상태이다.
아담은 샘을 계속 만나 설득하며 사건의 배후 인물에 대해 자백할 것을 부탁하고, 고모를 만나 도움을 청한다. 아담이 샘의 배후조직을 캐어가며 마침매 샘의 마음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 아담은 고모로부터 샘의 가족에 얽힌 잔혹한 과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