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발발 7년 후, 긴 전쟁에 모두 의욕을 상실한 월남 북쪽의 미군 항공모함. 제이크는 해군 소속 폭격기 비행사로 미사일 기지 폭격의 임무를 띠고 출정하나 도중 항로 이탈로 인한 동료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폭격지가 단지 정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된다. 패색이 짙어가는 상황속에서 미국은 정확한 정보도 없이 무모한 폭격을 시키고 있었던 것.
그 후로도 동료 조종사들의 희생이 이어지자 무력감에 빠진 제이크는 그 돌파구로 적진 깊숙히 있는 샘 미사일 기지를 무단 공격하기로 결심한다. 제이크는 새로운 파트너 콜 중령의 도움을 받아 성공리에 폭파작전을 수행하나, 베트공의 아동병원 폭격 참사 발표와 그로인한 평화회담의 연기로 둘은 군법회의에 회부된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