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Connected, 2008)

공학 디자이너 그레이스는 딸을 학교에 바래다주고 오는 길에 납치를 당한다. 정체불명의 납치범들은 남동생의 행방을 물으며 딸까지 납치하겠다고 협박한다. 감금된 그녀 앞에 놓여진 부서진 전화기, 버튼도 없이 무작위로 걸리는 전화를 누군가 받길 간절히 바라지만 장난 전화로 오인한 사람들은 무심하게 전화를 끊어버린다.

드디어 마지막 희망인 밥에게 연결 되는 전화. 그 역시 끊으려 하지만 수화기를 통해 들리는 한발의 총성에 이것이 실제상황임을 직감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