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성 조안나 크레인은 낮에는 스포츠 의류 디자이너로, 밤에는 남자를 유혹하는 거리의 꽃 차이나 블루로 이중의 삶을 살아간다. 광적인 거리의 전도사 피터는 차이나 블루를 악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낸다며 열성을 쏟지만 그 역시 다른 한편으로 여성들의 누드쇼에 탐닉하는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었다.
한편 바비 그래디는 조안나의 디자인 도용 여부를 조안나의 상사로부터 의뢰받아 조사하게 된다. 껍데기만 남은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그는 조안나 크레인을 조사하다 그녀의 이중생활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바비는 급격히 그녀에게 빠져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