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토미 보이(Tommy Boy, 1995)

어릴 때부터 지각대장이었고, 대학에서는 여자와 파티만을 즐기던 토미 칼라한(크리스 팔리 분)은 7년 만에 간신히 대학졸업장을 받는다. 고향 집에 돌아와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려던 토미. 그러나 고향에는 놀라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톰의 아버지가 젊고 아들이 딸린 미모의 여자와 재혼을 하려 했던 것.

평소부터 형제를 원했고 새로운 형제가 생긴다는 사실이 좋기만 한 톰. 그러나 정원에서 아버지의 재혼식이 있던 날. 아버지는 갑자기 쓰러져 숨을 거두고, 사태는 돌변하게 된다. 아버지의 회사를 노리고 결혼했음이 서서히 드러나는 계모(보 데릭 분)의 행동과 그녀의 아들이 사실은 계모의 연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