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 던디 2(Crocodile Dundee II, 1988)

호주의 악어 사냥꾼 믹 크로커다일 던디는 뉴욕의 매력적인 신문기자 수 찰톤과 결혼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친구가 주선해 준 배달일을 갔던 믹은 빌딩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을 발견하고 기지를 발휘, 그를 구한다. 그러나 오히려 믹이 떨어질 위험에 처하자 그 남자는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이럴 즈음 신문사에서 나오던 수는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수의 전남편이 콜롬비아에서 마약업자들을 취재하다 쫓기자 수에게 사진을 보냈기 때문이다. 집에 오는 길에 우체부를 만나 그 편지를 받은 믹. 집안은 엉망이고 마침 그 때 전화벨이 울린다. 자신이 납치되어 있으니 시키는대로 편지를 갖고 오라는 수의 전화다. 그러나 마약 단속반의 수사망이 수의 집까지 미치자 믹은 수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따돌린 채 혼자힘으로 수를 구출하러 나선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