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코펜하겐의 킹덤병원. 헬머는 부두교와 신비로 가득한 아이티섬으로부터 돌아온다. 소녀유령 마리와 긴밀한 교감을 나누는 드루세 부인은 병원을 떠나기 꺼려한다. 주디스가 낳은 아기는 놀라운 속도로 자라난다. 드루세 부인은 퇴원하던 길에 앰블런스에 치여 죽음을 눈 앞에 둔다. 후크를 질시하던 헬머는 독을 탄 커피를 그에게 주고 이를 마신 후크는 좀비로 부활한다.
킹덤의 앰블런스는 미친듯이 거리를 질주하고 모그와 병원사람들은 이 죽음의 질주에 내기를 건다. 핼머는 자신의 과실을 알리려는 모나를 세탁물 컨베이어에 숨긴다. 미로같은 병원내부로 사라져 버린 모나. 앰블런스의 죽음의 곡예는 계속되고 드루세 부인은 지옥으로 향한 엘리베이터에 갇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