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고도로 발달된 드레지 족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다. 거대한 우주선들이 공격해 오는 혼란 속에서 과학자 샘은 5살인 그의 아들 케일을 비행선에 태워 멀리 떠나보낸다.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우주선인 타이탄 호를 만들어 인류에게 희망을 남겨둔 샘 터커는 지구와 함께 종말을 맞는다.
TAU-14 행성에서 20세가 될때까지 외계인들 사이에서 길러진 케일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볼크리 호의 선장 코르소를 만나면서 그의 삶은 변한다. 코르소는 샘이 케일에게 남긴 반지를 빼고 암호를 작동시켜 전설적인 우주선 타이탄호로 그들을 이끌어줄 지도를 찾아낸다. 그러나 드레지 족이 케일과 함께 지도를 없애려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