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지보는 기발한 상상력이 깃든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장난감을 만드는 지보 장난감의 사장으로 죽으면서 경영권을 군장성인 동생에게 넘긴다. 케네스 사장에겐 아들 레슬리(로빈 윌리암스)와 딸이 있지만, 동심의 세계에 사는 이 두사람은 장난감 개발에만 열을 올릴뿐 경영에는 뜻이 없는 상황. 호전적인 장군은 지보사의 철학과 어긋나는 전쟁 장난감을 만들 계획을 은밀히 세운 뒤 아들 패트릭을 동원해서 회사를 온통 군요새처럼 만든다.
그의 꿈은 장난감 크기의 축소판 무기들을 대량생산하여 어린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이를 리모콘으로 조정해 전쟁을 수행하는 미래형 군대를 만드는 것. 한편 패트릭은 엄마가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베트남전에 파병되었다가 사망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되고, 이때부터 레슬리와 힘을 합쳐 장난감 군대와 격전을 치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