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리콜(Total Recall, 1990)

서기 2084년 지구인들은 남북의 두 그룹으로 크게 갈라져 제3차 대전을 벌이고 있다. 한때 지구를 지배하던 북부그룹 국가들은 신흥남부그룹 국가들의 거센 도전에 화성에서 생산되는 터비니움이라는 광물질로 만든 신무기로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해 나간다. 북부그룹 국가들의 대표로 지구의 식민지인 화성의 행정잭임을 맡고있는 코하겐은 지구의 혼란을 이용해서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마음껏 휘두른다.

오랫동안 코하겐의 오른팔로 일해오던 하우저는 어느날, 자신이 그동안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왔음을 깨닫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서 대항한다. 이에 코하겐은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별개의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서 지구로 추방해버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