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원더(To the Wonder , 2012)

“왜 사랑은 어디에나 있으나 볼 수 없나요?

고국인 미국을 떠나 프랑스에 온 작가지망생 닐(벤 애플렉)은 혼자 딸을 키우며 사는 미모의 마리나(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급진적인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닐의 고향인 미국으로 건너가 오클라호마의 작은 도시에 살기로 한다. 하지만 마리나의 딸은 언어가 달라 미국생활이 힘들어 프랑스로 돌아가길 원하고, 닐에게는 소꿉친구 ‘제인’(레이첼 맥아담스)이 홀연 나타난다.
 
한편 카톨릭 교회의 킨타나 신부(하비에르 바르뎀)는 신의 구원과 영원한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데…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아무것도 필요 없어..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좋아.”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