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라이즈(True Lies, 1994)

컴퓨터 회사의 평범한 세일즈맨 해리 태스커(아놀드 슈왈츠네거)는 17년동안 함쎄 산 그의 부인(제이미 리 커티스)과 딸조차 늘 바쁘고 무심한 그에게 권태를 느낄 정도로 뭐하나 특이한 것이 없는 남자다. 그러나 실제의 그는 대통령 직속 정보원으로 6개국어에 능통, 두뇌플레이가 뛰어난 미정보국 반스파이 활동 분야의 일인자이다. FBI나 CIA보다 더 보안을 요하는 임무탓에 그는 가족에게조차도 그의 참모습을 숨겨아만 한다.

한편, 따분한 일상 생활에 지친 해리의 아내 헬렌은 ‘첩보원’을 사칭하는 사이먼의 긴장감 넘치는 경험담에 끌려 해리 몰래 테이트를 즐긴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아내와 사이먼의 통화내용을 듣게된 해리는 아내의 지갑과 전화에 도청장치를 하는 등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사이먼의 가짜 첩보원이라느 것을 알아낸 해리는 이를 계기로 아내의 사랑을 확인해보고자 은밀한 공작을 계획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