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평화롭기 그지없는 작은 소도시 트윈픽스에 테레사 뱅크스라는 여자의 시체가 강에서 발견된다.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파견된 FBI 수사관 체스터마저 살인 사건의 열쇠인 반지를 발견한 순간 실종되고 만다. 한편, 이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던 특별수사관 데일 쿠퍼는 꿈속에서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는 금발 여고생의 모습을 본다.
1년후, 열두살때부터 밥이라는 정체모를 괴한에게 강간당해온 로라는 연일 마약과 섹스에 빠져있다. 꿈과 환상에 빠진 로라는 테레사의 살해와 수사관의 실종과 관련이 있는 푸른색 반지를 끼는 순간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