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The Adventures of Tintin : The Secret of the Unicorn, 2011)

특종기자 ‘틴틴(제이미 벨)’은 우연히 시장에서 유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구하게 된다. 그러자 끊임 없이 그 배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급기야 틴틴이 집을 비운 사이 배를 도둑맞고 만다. 이에 틴틴은 고미술품상인 ‘사카린(다니엘 크레이그)’을 찾아가지만 그의 집에는 틴틴의 배와 똑 같은 모양을 했지만 전혀 다른 배가 있었고 틴틴의 호기심은 커져만 간다.
집에 돌아온 틴틴은 단짝 ‘스노위’의 도움으로 배에서 떨어진 비밀 지도를 찾게 되고 그 지도에 적힌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러나 이를 확인하는 순간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수상한 배에 납치된 틴틴은 고주망태 ‘하독 선장(앤디 서키스)’을 만나 함께 탈출한다. 그리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의 거센 바람을 헤치고 도착한 사하라 사막 한 복판에서 정신을 잃지만 군인들에게 발견되어 겨우 목숨을 건진다.

비몽사몽간에 하독 선장은 과거 자신의 할아버지인 프랜시스 경이 유니콘호에 보물을 싣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해적 ‘레드 라캄(다니엘 크레이그)’의 출현으로 사투를 벌이게 된 이야기를 기억해낸다. 틴틴의 배를 노리던 사카린 역시 레드 라캄의 후손으로 할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하독 선장을 죽이고 사라진 보물을 찾으러 나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지도가 바다 밑으로 보물의 행방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