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늑대인간(An American Werewolf in Paris, 1997)

자유와 사랑과 낭만의 도시 파리. 전세계를 배낭여행중인 앤디와 그 친구들이 드디어 파리에 도착한다. 한밤중 에펠탑에서 번지 점프를 시도하던 앤디는 자살하려는 세라핀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뒤따라 뛰어내린다. 발목에 묶은 밧줄 덕택에 그녀를 구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자신은 부상을 당하고 만다. 세라핀의 슬픈 모습에 반해버린 앤디. 그러나 병원에서 재회한 그녀는 그를 모른채하고, 병원 시체의간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라핀을 애타게 찾는 앤디에게 그녀의 오빠 클로드는 보름달 클럽에서 열리는 파티의 초대장을 건넨다. 보름달이 뜨는 밤 그곳에 오면, 그녀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