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 실버서퍼의 위협(Fantastic Four :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

판타스틱4가 세상을 평정하고 전세계인들의 스타로 추앙 받으며 살아온 지 2년, 이제 악의 화신 닥터 둠도 사라져버린 지구는 큰 혼란 없이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판타스틱4 멤버들은 자신의 슈퍼 파워들을 감춘 채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고, 인비져블과 판타스틱의 사랑도 결실을 맺어 전세계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도 잠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뜻하지 않은 불길한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런던 시내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고, 화산이 폭발하는 등 곳곳에 재난이 발생하지만 그 혼란의 근원은 의문에 싸여있기만 하다. 인류는 다시 판타스틱4를 찾고, 인비져블과 판타스틱의 결혼식 날 마침내 그 의문의 정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전우주에 걸쳐 파괴적인 힘을 과시해 온 존재는 바로 먼 우주의 행성에서 날아온 미스터리한 실버서퍼. 실버 메탈릭 스킨을 가진 실버서퍼는 무한 에너지의 원천인 서핑보드를 타고 다니며, 어떤 재질의 존재도 관통해 광속을 가르는 초스피드로 이동하며 강력한 힘을 행사한다. 이에 판타스틱4는 새로운 파워로 전세계에 걸친 재난을 막기 위해 나서게 되고, 닥터 둠이 재등장하면서 인류와 판타스틱4의 미래는 점점 예측 할 수 없게 되는데….

과연 새롭게 등장한 실버서퍼의 정체는 무엇이고, 닥터 둠의 계략은 무엇일까.
그리고, 판타스틱4는 평화로운 자신들의 삶을 버리고 지구의 대재난을 막기 위해 혼란 속으로 뛰어 들것인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