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인 부인의 재판(The Paradine Case, 1947)

안나 패러딘은 앞 못보는 남편을 살해한 죄로 재판을 받게 된다. 안소니 킨은 변호를 맡게 되지만 안나를 본 순간 안소니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혹시 안나가 패러딘 대령의 시종인 안드레 라투어와 관계를 가졌을까 질투를 하게 된다. 안소니는 안드레가 대령을 죽인것처럼 재판을 유도해서 안나의 무죄를 밝히려고 한다. 하지만 안드레는 자신의 증언을 마치고 자살을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안나는 증인석에서 안드레를 사랑했기 때문에 안드레와 같이 살기 위해서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고 고백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