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솔로지(Pathology, 2008)

하버드 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아름다운 약혼녀를 둔 ‘테드 그레이’(마일로 벤티미글리아)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대학 메디컬 센터의 병리학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테드’는 지도교수 닥터 ‘모리스’에게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제이크’를 소개받는다.

‘테드’는 첫 부검시간부터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시신의 사인을 밝혀내고, 그런 그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제이크’의 동료들은 ‘테드’를 경계하지만 ‘제이크’는 그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저녁에 자신의 일행과 함께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클럽에서 제이크 일행과 광란의 하룻 밤을 보낸 ‘테드’는 다음 날 깨질듯한 통증을 느끼며 깨어난다.

숙취로 부검 시간에 늦은 ‘테드’는 어젯밤 ‘제이크’와 함께 갔던 클럽의 기도가 차가운 부검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지만, ‘제이크’는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냥 아무렇지 않게 부검을 하고 동네 불량배들과의 싸움으로 인한 총상이 사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테드’는 그의 사인에서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실제 범인이 다른 사람임을 직감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