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터(Faster, 2010)

은행을 털고 난 뒤 누군가에게 함정에 빠져 형을 잃고 돈마저 강탈당한 드라이버(드웨인 존슨). 강도죄로 감옥에 간 드라이버는 10년 복역기간 동안 철저하게 복수를 꿈꾸며 기다린다.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 드라이버는 감옥에서 모은돈으로 배후자를 알아내고 형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는 배후에 자신을 쫓고 있는 형사 중 한명이 관련이 있음을 모르는 채 원수들을 하나 둘 제거해 나가는데…

한편 계속 자신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옴을 알고 있는 은퇴직전의 베테랑 형사(빌리 밥 손튼 분)는 역시 은퇴를 앞둔 냉혹한 킬러에게 드라이버를 제거할것을 의뢰한다. 이제 형사와 킬러에게 동시에 쫓기는 드라이버는 또 한명의 배신자인 형수를 찾아 나서고…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