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Pulse, 2006)

해킹광 조쉬가 갑자기 자살을 한다. 이 소식에 여자친구 매티와 그의 친구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얼마 후 죽은 조쉬의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매티와 친구들의 컴퓨터 메신저에 뜬다. 또 매티는 핸드폰에 귀신의 장난 같은 이상한 문자메시지가 뜨는 것을 보고 불안해한다. 이 의문의 메시지를 받은 친구들이 하나 둘 자살하자 매티는 죽은 조쉬의 컴퓨터를 찾아 그 저주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기로 한다.

매티는 조쉬가 해킹을 하던 중 저주의 바이러스가 네트워크를 타고 들어와 그의 영혼을 빼앗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이러스는 컴퓨터, 핸드폰, PAD 등 각종 통신장비를 타고 들어와 순식간에 확산되어 도시와 국가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조쉬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이 강력한 전염성을 막기에 역부족 임을 알고 매티는 통신두절 지역, 즉 데드존을 만들려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