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릴(Living in Peril, 1997)

젊고 야심찬 건축가 월터 우즈는 새로 맡게된 비버리 힐즈 저택의 설계를 위해 LA로 향한다. 아름다운 남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월터는 한 포악한 트럭운저사로 인해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곧장 트럭 뒤쪽의 신고 번호를 눌러 그를 고발한다. 머물기로 되어있는 아파트를 찾아갓을 때, 그를 반기는 것은 수다스러운 동독인 코미디언 지망생인 디터와 괴팍한 아파트 관리인이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는 어딘지 모르게 불쾌감을 준다. 다음날 고객을 만나기 위해 약속을 해놓은 월터는 설계를 훑어본 후 잠이 드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