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야심찬 건축가 월터 우즈는 새로 맡게된 비버리 힐즈 저택의 설계를 위해 LA로 향한다. 아름다운 남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월터는 한 포악한 트럭운저사로 인해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곧장 트럭 뒤쪽의 신고 번호를 눌러 그를 고발한다. 머물기로 되어있는 아파트를 찾아갓을 때, 그를 반기는 것은 수다스러운 동독인 코미디언 지망생인 디터와 괴팍한 아파트 관리인이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는 어딘지 모르게 불쾌감을 준다. 다음날 고객을 만나기 위해 약속을 해놓은 월터는 설계를 훑어본 후 잠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