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46)

1930년대 경제대공황기의 미국 소도시. 야성적인 성격으로 방랑벽이 있는 프랭크(존 가필드)는 그날도 다른 도시로 가던 중 식당 겸 주유소에서 정비공으로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닉의 아내인 코라(라나 터너)를 보고 한눈에 반한 프랭크는 닉의 집에 머물며 코라와 불륜의 관계를 갖는다. 그녀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매력 없고 늙은 남자 닉(세실 켈러웨이)과 결혼했지만 남편에게 깊이 실망하고 젊은 떠돌이 프랭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그들의 장애물인 닉을 죽이기로 공모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