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경제대공황기의 미국 소도시. 야성적인 성격으로 방랑벽이 있는 프랭크(존 가필드)는 그날도 다른 도시로 가던 중 식당 겸 주유소에서 정비공으로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닉의 아내인 코라(라나 터너)를 보고 한눈에 반한 프랭크는 닉의 집에 머물며 코라와 불륜의 관계를 갖는다. 그녀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매력 없고 늙은 남자 닉(세실 켈러웨이)과 결혼했지만 남편에게 깊이 실망하고 젊은 떠돌이 프랭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그들의 장애물인 닉을 죽이기로 공모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