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오브 네이처(Forces of Nature, 1999)

벤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신부가 기다리는 사바나로 향한다. 그러나 사고로 비행기가 결항되어 육로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벤의 악몽은 시작된다. 이미 렌트카는 예약이 끝난 상태. 우연히 사라라는 여인을 만나 함께 동행하는데 그것이 인행의 최대 실수! 그녀와 함께 히치 하이킹한 차는 마약사범에 무면허인 남자의 것으로 졸지에 철창신세를 지는가 하면 기차를 탔더니만 시카고행!

더군다나 지갑까지 잃어버려 은행으로 향하지만 은행은 온통 불바다가 되어 있다.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결혼을 하라는 건가? 말라는 건가? 그런데 더 문제는 벤이 사라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 과연 벤은 두 여인중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벤의 고민은 시작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