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패션 모델들의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탑모델이자 재산가의 딸인 제시카도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되면서 사건은 더욱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사건의 담당자는 거리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형사 죠. 그는 곧 용의자 조사에 착수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사진작가 로버트를 찾아간다. 하지만 사진작가 로버트와 제시카의 모델 에이젼시를 맡고있는 알렉시아는 수사에 전혀 협조를 안해주고, 죠는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한다.
대신 제시카가 차이나타운의 아편굴에 자주 다녔다는 말을 듣고 차이나타운을 관할하는 갱단 두목을 찾아가 수사협조를 부탁한다. 한편, 모델 지망생인 전 부인 제니스에게도 안좋은 일이 생길까 염려된 죠는 제니스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다. 그러나, 그의 노력도 소용없이 제니스가 살해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