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1984)

아버지 존을 간호하기 위해 가는 길이던 몰리와, 출근 길이던 건축기사 프랑크는 맨하탄 행 만원 열차에서 처음 만난다. 의사인 남편 브라이언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던 몰리는, 화목한 가정을 가진 프랑크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리조리 서점에서 우연히 부딪힌 것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런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의 순수한 사랑은 점차 밀월의 생활로 이어진다. 부친의 사망 후, 자책감으로 신경쇠약에 걸린 몰리와, 무기력한 생활에 반발한 프랑크는 각기 남편과 아내에게 과거를 고백하게 되어 부부간의 갈등이 인다. 그후 10년 후, 출장을 다녀온 프랑크는 운명이 주는 예감으로 몰리와 크리스마스날 재회하게 되고…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