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후, 테레시는 공원에서 누군가와 심하게 부딪힌다. 이렇게 해서 알게된 지적이고 핸섬하기까지한 조쉬 테일러란 남자와 테레시는 뜨거운 사랑에 빠지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한편 조쉬의 옛 여인은 테레시를 찾아와 그에 의해 자신은 죽을 뻔했으며 위험한 인물임을 알려준다. 테레시의 친구 신디도 그의 광기어린 성격은 큰 문제를 일으킬 것임을 충고한다.
뒤늦게 임신한 사실을 안 그녀는 도시에서 떨어진 교외로 피신하지만 그곳까지 쫓아와 그녀를 가두어 버린 조쉬. 목숨을 건 필사의 탈출은 실패를 거듭하고, 외딴곳에 와 있는 그녀를 염려하던 노인은 죽음을 당한다. 겨우 조쉬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테레시는 신디의 도움으로 그를 법정에 고소한다. 테레시는 진실을 밝히려 홀로 외로운 투쟁을 하지만 법정과 사회는 조쉬의 편이 됨으로써 그녀는 절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