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트너(The Frighteners, 1996)

프랭크 배니스터(마이클J. 폭스)는 고스트 버스터를 자처하는 심령 사기꾼이다. 그는 교통사고의 충격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 베니스터는 ‘영혼청산’이라는 회사를 차려 동업자인 유령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한편, 젊고 매력적인 여의사 루시 린스키(트리니 알바라도)는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처형당한 애인에 대한 기억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페트리샤라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배니스터에게 심령학적 도움을 요청한다.

어느날 페어워터 마을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괴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배니스터는 살인혐의를 받게 된다. 배니스터의 결백을 믿기로한 루시는 배니스터에게 씌워진 살인누명을 벗기는데 협조한다. 그러나 살인현장에서는 아무런 증거물을 찾을 수 없고, 배니스터는 악의에 찬 악귀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악귀의 살인행각은 살해 대상자의 이마에 죽음의 번호를 새기며 연쇄살인으로 치닫고 배니스터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빠져나올수 없는 오해를 받으며 쫓기는 신세가 된다.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은 물론,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배니스터는 47명의 예약된 죽음 리스트를 따라 공포와 악몽이 현실로 다가오는 죽음의 세계로 뛰어드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