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지(Frenzy, 1972)

블래니(존 핀치 분)는 공군 중령 출신의 30대의 이혼한 남자로, 현재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 있는 글로브 술집에서 일하고 있다. 착하고 양심적이지만 생활력이 없고 술을 좋아하는 것이 흠인 블래니는 결국 술집 지배인의 미움을 사서 쫓겨난다. 갈 곳이 없어진 그는 전 부인 브렌다(바바라 리-헌트 분)가 운영하는 결혼 중개소 사무실을 찾아가 오랜만의 해후를 하지만 또 사소한 일로 다투고 만다.

그 다음날 점심 무렵, 다시 전부인을 찾아간 그는 문이 잠겨있는 것을 보고 그냥 돌아간다. 술집에 자주 찾아와 친해진 블래니의 친구 러스크(배리 포스터 분)는 겉으로 보기에는 과일 도매상을 경영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실은 일련의 살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바로 그 날 브렌다의 사무실을 찾아가 브렌다를 폭행, 살해한 범인이 러스크였던 것이다.

한편, 브렌다의 사무실 문이 잠겨있어 그냥 돌아가던 블래니는 점심을 먹고 돌아오던 브렌다의 비서 모니카(진 마쉬 분)의 눈에 띄어 범인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블래니는 술집에서 같이 일하던 여자 친구 벱스(안나 마시 분)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진범이 잡힐 때까지 도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뱁스 역시 러스크에게 살해되고, 블래니는 러스크의 밀고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받게 된다.

러스크가 범인임을 확신하게 된 블래니는 일부러 계단에서 떨어져서 병원에 입원한뒤 간수를 잠자는 약으로 재운 후 감옥을 빠져나와 러스크 집으로 향한다. 이 사건을 맡은 옥스포드 수사반장(알렉 맥커윈 분)도 진짜 범인은 블래니가 아니라 러스크라고 확신하게 되는데, 블래니의 탈옥 소식을 듣고는 블래니를 뒤쫓아간다. 결국 러스크는 블래니와 옥스포드 반장에게 범행 현장을 들키게 되고 사건은 결말을 맺는다.

로스트 시티(The Lost City, 2022)

전설의 트레저를 차지하기 위해 재벌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를 납치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비지니스 관계로 사라진 그녀를 찾아야만 하는 책 커버모델 앨런(채닝 테이텀)은 의문의 파트너(브래드 피트)와 함께 위험한 섬에서 그녀를 구하고 무사히 탈출해야만 […]

앵커(Anchor, 2022)

“제 죽음이 정세라 앵커의 입을 통해 보도되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온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세라`.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의 […]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Kinky Boots: The Musical, 2020)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는 우연히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과 다른 `롤라`를 만나 공장을 일으켜 세울 빅 아이디어를 얻는다. 많이 찍어서 싸게 파는 보통 구두 대신 적게 만들어 비싸게 파는 틈새시장 공략! 80cm 남성용 부츠 `킹키부츠`가 바로 그 아이템이다. 둘은 `킹키부츠`를 […]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지금껏 본 적 없는 마블의 극한 상상력!  5월,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난다!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 속, 그는 예상치 못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데….

범죄도시 2(The Roundup, 2022)

“느낌 오지? 이 놈 잡아야 하는 거”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

민스미트 작전(Operation Mincemeat, 2022)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  우리는 이 전쟁의 승기를 잡을 것이다!  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과 추축군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교두보 시칠리아를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하지만, 추축군 독일의 위세가 상당해 시칠리아에는 이미 추축군 […]

공기살인(TOXIC, 2022)

“알고 있었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그들의 사투.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되지 않았다!

더 컨트랙터(The Contractor, 2022)

국가를 위해 극비 작전에 뛰어든 남자  특수부대 중사 출신 ‘제임스 하퍼’는 전역을 명 받고  법의 테두리 밖에서 국가에 충성하는 극비 조직에 합류한다. 그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은,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바이러스 테러를 막는 것. 그러나, 미션 수행 도중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

더 배트맨(The Batman, 2022)

영웅이 될 것인가 악당이 될 것인가  운명을 결정할 선택만이 남았다 지난 2년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The First Girl I Love, 2021)

“그 시절 사랑했던 너와 나”  12년 내내 여학교를 다니며 학생대표를 해오던 윙(담선언), 그리고 그녀의 유일한 친구 실비아(양시영). 두 사람은 어느 순간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특별한 시간들을 보내며 미래를 약속하지만, 곱지 않은 주변의 시선과 상황들로 결국 둘은 이별을 택한다.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