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우송장치을 연구하다 파리인간이 되어버린 세스 브런들이 베로니카에게 임신시켰던 아이가 태어난다. 난산으로 베로니카는 목숨을 잃고 고아가 된 마틴은 유전공학업체인 바톡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신비한 성장과정을 거치며 키워지게 된다. 이 연구소의 소장 바톡은 자신의 힘으로는 풀 수 없는 전신우송장치의 비밀을 마틴을 통해 풀어보려는 흑심을 품고 있는 비인간적인 과학자이다.
파리와의 합성으로 인해 돌연변이 유전자의 영향으로 정상아보다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5세가 되자 이미 20대 성인의 골격을 지니게 되고 지적능력은 정상인을 능가하는 천재성을 보인다. 연구소장 바톡은 마틴을 전송연구 책임자로 임명하고, 마틴은 아버지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전신전송프로그램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회사의 여직원을 알게되어 사랑에 빠진 그는 어느날 자신이 잔인한 실험의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그는 복수를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