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Dark Planet, 1997)

서기 2638년. 인류 최대의 핵전쟁이 발발하고, 그 휴유증으로 인해 전체 인류의 1/3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인류조차 유전적으로 강화된 부류인 ‘알파군’과 그들에 대적하는 ‘저항군’으로 나뉘어 그칠줄 모르는 살육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양측 본부로부터 갑작스런 휴전 협정 명령과 함께 긴급 회의가 소집된다. 각군의 사령관 윈터와 브랜든은 지구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2년내에 철저하게 황폐해질 운명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유일한 해결책은 단 한번 확인된 바 있는 미지의 혹성 ‘다크 플래닛’을 찾아내어 인류를 이주시키는 것뿐! 그러나 ‘다크 플래릿’의 입구에 위치한 거대한 블랙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자력은 이들에게 견디기 힘든 압력을 가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