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백(Flashback, 2000)

여름 휴가를 떠나는 10대 커플이 기차 안에서 무참히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마는 독일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를 둔 행복한 소녀 자넷(발레리 니하우스 분)의 집에 들이닥치고, 부모가 처잠히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한 자넷은 정신병원에서 지내며 치료를 받는다.

10년 후,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정한 마틴 박사는 자넷을 퇴원시키며 친구인 슈뢰더 집안의 10대 아이들 리온(자베르 허터 분), 멜리사(알렉산드라 넬델 분), 리씨(시모네 한젤만 분)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가정교사로 자넷을 소개한다. 그러나 부모의 죽음 이후 처음 세상에 나온 자넷에게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