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버(Flubber, 1997)

메이필드 대학에는 자신의 결혼식을 잊어버릴 정도로 건망증이 아주 심한 브레이너드 교수(로빈 윌리암스 분)가 있다. 늘 실험에만 푹 빠져 있는 그는 번번히 자신의 결혼날짜를 잊고 약혼녀 사라(마샤 게이 하든 분)를 바람맞히곤 했던 것. 다시 결혼날짜를 정한 그들에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번째 결혼식날은 온다.

이번만은 꼭 결혼식장에 가겠다고 사라에게 수많은 다짐을 한 브레이너드 교수, 그러나 결혼식에 가기 바로 전, 브레이너드 교수는 그동안 자신이 몰두해왔던 역사적인 실험에 드디어 성공을 하게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