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프로젝트(The Florida Project, 2017)

2018년 우리를 행복하게 할 가장 사랑스러운 걸작!

“안심하세요 나랑 있으면 안전해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귀여운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


[ Welcome to THE MAGIC CASTLE ]

“난 어른들이 울기 직전에 어떤 표정을 하는지 알아”
“내가 왜 이 나무를 제일 좋아하는지 알아?”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서”
“무지개 끝엔 황금이 있대”

“같이 가자!”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1965년 디즈니가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를 건설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계획에 붙인 가칭이다. ‘프로젝트(project)’라는 단어는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1971년 ‘매직 킹덤’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성업하고 있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주변에는 2008년 경기침체 이후 안정된 주거를 확보하지 못한 사람들의 거주지로 쓰이고 있는 모텔들이 즐비하다. 관광객을 위해 지어졌을 모텔에는 주(week) 단위로 투숙하는 소위 ‘숨은 홈리스(Hidden Homeless)’들이 살고 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