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Pinocchio, 1940)

나무로 시계를 만드는 제페토는 외롭고 쓸쓸한 사람이다. 어느날 그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만들고 별에게 진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날밤 제페토의 집을 찾아온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착한 아이가 되면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귀뚜라미 지미니를 피노키오의 양심으로 임명한다.

그러나 학교 가는 날 길에서 존을 만나 꾀임에 빠진 피노키오는 배우가 되기 위해 스트롬볼리에게 팔려간다. 돈만 아는 악당 스트롬볼리에게서 탈출하려던 피노키오는 요정의 도움으로 그곳을 탈출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존을 만난 피노키오는 이번엔 오락의 섬으로 가게 된다. 피노키오는 또 다시 후회하며 지미니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제페토가 고래 뱃속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고래 뱃속으로 들어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