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93)

총명하고 장래성있는 변호사 앤드류 배킷(톰 행크스)은 동성연애자이다.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있는 법률사무소 ‘와이언트, 휠러, 헬레만, 테트로 앤 브라운’에 입사하여 촉명받는 변호사로 발돋움한다. 그러던 중 그는 회사의 역사상 가장 중대한 재판을 맡아 ‘하이라인’사의 변호를 하게된다. 앤드류는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과 에이즈(AIDS)환자임을 숨겨왔다.

회사의 중역들이 동성연애자를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고, 병색이 짙어가는 중에도 ‘하이라인’건을 맡아 열심히 일하던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부딪히게 된다. 자신이 완성해 놓은 ‘하이라인’사의 고소장이 마감전날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그일로 인하여 그는 회사로부터 해고당한다.

자신의 해고가 계획된 고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손상된 명예와 권리를 회복하기 위하여 법률사무소의 대표 찰스 휠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자 이전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변호사 조 밀러(덴젤 워싱턴)를 찾아간다. 조는 처음엔 앤드류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거절을 하지만 결국 그의 신념과 확신에 끌려 함께 법정투쟁에 들어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