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인 마틴 식스스미스(스티브 쿠건)은 노동부의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제 그는 정치에 뛰어 들것인지 러시아역사에 관한 책을 집필할 것인지 갈등을 하고 있다.
한편, 필로미나(주디 덴치)는 딸(소피 케네디 클락)에게 오랜 비밀을 털어 놓는다. 50년전 아일랜드에서 아이를 낳았을 때 미혼모였기 때문에 입양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얼마 후 마틴은 필로미나의 딸을 파티에서 만나게 되고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마틴은 그 얘기에 흥미를 가지고 필로미나를 만나 책으로 쓰고 싶다고 요청한다. 곧이어 그들은 아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