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96년, 무법천지의 세상에 할리 데이비슨과 말보로맨이라는 두 터프한 영웅이 살고 있었다. 할리 데이비슨은 철학적인 떠돌이이고 그의 오랜 친구 말보로맨은 전에 로데오 카우보이였는데, 둘은 모두 진실하고 겁이 없고 철저한 반항아이다. 그들은 처음에 결코 은행을 털 생각이 없었으나 정당한 이유에서 그렇게 했다.
은행가들이 그들의 주거지인 ‘록큰롤 바와 그릴’에 담보권을 행사하려고 폭력을 써서 부당하게 난폭한 취급을 당한 친구를 돕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단순한 은행털이가 아니라 그들은 거대한 강탈작전에 말려들고 돈으로 인해 더욱 더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