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된 아들 그랜트와 단둘이 사는 대학 교수 마이클 패러데이. FBI요원이었던 아내는 업무수행중 잘못된 정보로 살해당했고, 마이클과 그랜트는 아직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느날, 마이클은 피를 뚝뚝 흘리며 비틀거리는 한 소년을 발견하고 그를 구해주게 된다. 소년의 부모인 올리버와 셰릴부부는 마이클에게 감사를 표하고 외롭게 사는 마이클과 그랜트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이웃이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집으로 배달된 올리버 랭의 우편물을 전해주면서 마이클은 올리버의 석연찮은 태도를 눈치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