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 말라카해안의 위협(The Pirate Brothers, 2011)

피보다 진했던 두 남자. 갑작스런 헤어짐
20년 후 그들은 최강의 적을 쓰러뜨려야 한다!


써니(위룡)는 어린 시절 한 조직의 갱에 의해 형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다. 어느 날 고아원에 들어온 베르디(베르디 바완타)를 지켜 주며 친형제처럼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베르디는 성공한 사업가에게 양아들로 입양되어 둘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20년 후 양아버지에게 기업을 물려 받아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베르디는 여행 중 해적에게 약혼자를 납치 당하고 만다. 그 곳에서 해적의 일원이 되어 있는 써니를 만난 베르디는 그에게 크게 실망하고 결투를 벌인다. 하지만 사실 써니는 형을 살해한 해적 두목과 그 무리들을 소탕하기 위해 위장 잠입한 비밀경찰이었던 것. 결국 둘은 오해를 풀고 약혼자를 구하고 해적 소탕을 위해 의기투합하며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