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밝과 쾌활한 성격의 소년 에드는 조그만 햄버거 가게 ‘굿바이’의 점원으로 그의 모든 생활과 생각은 오로지 햄버거 뿐이다. 한편 뚱보 덱스터는 기다리던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 엄마 차를 몰고 나갔다가 그만 괴팍한 담임 선생님의 차를 들이받는 엄청난 사고를 저지른다. 졸지에 목돈의 차 수리비가 필요하게된 덱스터는 신나는 방학을 아르바이트에 바쳐야 할 판이다.
어느 날 에드가 일하는 햄버거 가게의 맞은편에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몬도버거’가 개업한다. 몬도버거에 취직하게 된 덱스터, 그러나 서툴고 어리숙한 솜씨로 사장과 매니저의 눈밖에 난 덱스터는 얼마 못가 쫓겨나고 에드를 만나 굿버거에서 일하게 된다.
얼마 후, 에드가 만든 기발하고 독특한 소스맛을 본 덱스터는 그 소스를 상품화한 햄버거를 만들고, 그 햄버거는 사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굿버거에 손님을 빼앗기고 급기야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가게 된 몬도버거는 에드와 덱스터를 빼내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