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친구의 집에 놀러갔던 딸이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형사 마이크는 딸의 행방을 수소문해보지만 단서조차 찾지 못한다. 마이크는 딸이 컴퓨터 채팅을 즐겼다는 것과 실종되던 그날도 컴퓨터 채팅을 즐겼다는 것을 알고는 그 상대방을 알아낸다. 그는 ‘캡틴 하우디’라는 아이디를 가진 남자로 그가 곧 범인임을 직감한 마이크는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나선다. 그러던 중 딸과 함께 실종되었던 딸의 친구가 입이 꿰매진 채 온몸이 고문당한 상처투성이의 변사체로 발견되자, 마이크는 극도의 공포와 불안감에 시달린다.
결국 살을 뚫고 난자하는 바디 아트의 세계의 실체와 그것에 빠져 사람을 납치한 후 서서히 고통을 가하면서 사람을 죽이는 엽기적인 살인마 캡틴 하우디를 체포하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