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TV 뉴스리포터인 죠이는 어느날 병원 응급실을 취재하던 중에 놀라운 강경을 목격하게 된다. 온몸에 사슬이 꽂혀있는 남자가 발작을 일으키다 그 자리에서 죽어버린 것이다. 두려움과 함께 궁금증이 발동한 죠이는 남자와 함께 온 소녀에게 뭔가를 알아내려 하지만 소녀는 ‘보일러 통’이란 알수 없는 말만 남기고 가버린다. 죠이는 수소문 끝에 ‘보일러 통’이란 JP 소유의 나이트 클럽이며, 그 소녀는 JP의 옛여자 친구 테리임을 알아낸다.
어느날 JP는 클럽 한쪽에 세워 놓은 인간의 형상을 한 조각상에서 갑자기 사슬이 풀려 나와 여자를 묶어 조각상쪽으로 흡수해 버리는 엄청난 광경을 보게 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조각에 새겨진 인간의 형상들은 바로 지옥의 사자 ‘핀 헤드’가 가둥속에 갇힌 채 인간의 피를 마시며 환생의 날을 위해 제물로 삼았던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것이었다. 마지막 제물의 희생으로 마침내 환생에 성공한 핀 헤드는 JP의 클럽에 나타나 클럽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