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폭력단에서 청부살인을 해오던 싸스, 아용, 아덕은 늘 사람을 죽이는 자신들의 일에 대해 점차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여동생인 소하와 함께 살고 있는 아용은 자신의 일을 걱정하는 소하를 싱가폴로 보낸뒤 자신도 마지막으로 맡은 일을 처리하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들 셋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것을 알아챈 두목 아영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경찰에 미리 정보를 흘린다.
아무것도 모른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 경찰에 포위된 세사람은 가까스로 탈출해 뿔뿔이 흩어져 도망다니지만 두목은 이들을 하나씩 찾아내 살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