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의 아나사지 페허에서 발견된 싸늘한 남자의 시체, 그의 손엔 38구경 권총이 쥐어져 있고, 50만 달러의 현금 가방이 놓여져 잇다. 사건의 의혹에 빨려 들어가는 보안관 ‘레이'(윌름 데포)는 시체의 신원을 조사하던중 무기 밀매업자와 관련을 맺게되고 그 와중에 50만 달러를 강탈당한다. FBI수사관 ‘믹커’의 도움을 요청한 레이는 신분을 위장하여 ‘레넉스'(미키 루크)와 어쩔수 없이 상면한다.
레넉스의 옛 애인 ‘레인'(메리 E. 메스트란토니오)은 위장된 레이의 신분을 알지만 그의 정체를 덮어준다. FBI는 시체의 주인공 ‘아리’와 ‘레이’가 공범이라고 판단하고 레이를 계속 추적하는데, FBI의 수사관들은 레넉스에 의해 살해되고 오히려 레넉스 자신은 CIA 요원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