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2011)

산 맑고, 물 맑은 강원도 철원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예절학당. 그곳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학식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꼬마 훈장 ‘송이’(진지희)가 있다. ‘송이’의 13년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 왔으니, 바로 사회가 포기한 문제적 어른 ‘두열’(안내상)을 바로 잡는 것이다.

12년의 기다림… 그러나 이별의 시간은 빠르기만 합니다!

사실 ‘송이’는 ‘두열’이 12년 전에 잃어버린 딸! 이 비밀을 간직한 ‘송이’는 ‘두열’과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진심을 보여준다. 뒤늦게 ‘두열’도 ‘송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지만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한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