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정에 따라 미사일을 제거하려는 러시아 정부는 도난사건을 우려해 중국과 한국의 국제경찰을 파견한다. 한국 인터폴인 김정길은 신분을 감춘 채 미사일과 관련된 인물을 조사한다.그러던중 또다른 한국 인터폴 쏘냐와 중국 인터폴 여미양을 만나게 되는데, 서로의 신분을 알지 못한다.
한편 러시아의 대부호 키엘로프스키는 문화재 도굴단에게 값비싼 물건을 받는 대신 훔친 미사일을 팔아 넘기기로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정길은 그들의 아지트에 잠복하지만,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위험에 빠지게 된다. 결국 김정길은 여미양과 쏘냐가 국제경찰이었음을 뒤늦게 알고서 그들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그를 의심한 키엘로프스키의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